병원인데 도서관인 줄~ 병원 맞습니다.

 

 

오늘은 귀가 아파 이비인후과를 다녀왔습니다.

 

대구 남산동 청라언덕 근처 코리아 이비인후과~

 

 

 

 

3,4,5층 이 전부 이비인후과 이드라고요

의사 선생님도 네 분

수술만 전담하시는 분도 계시다 하니

귀, 코등에는 전문인가 봅니다.

 

다행히 저는 귀지 좀 파내고

귀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

외이가 좀 부었다고

약 처방받아 왔습니다.

 

 

특이점은 귀에 넣는 물약을 주는데

이건 처음 보는 약

 

 

코골이 전문

귀전문

이명 등 

다양한 검사도 

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어요.

 

 

근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병원 안이 특이하게도 온 통 책으로 도배~

그것도 신간이고 다양한 책

도서관인 줄 착각했어요

 

 

 

 

직원에게 여쭤보니 수술하시는 원장님이

책 마니아라고 하시네요

 

 

 

전 책 수집가이자 서점을 함께 운영하는 줄 알았습니다.

 

그 정도로 다양한 책, 좋은 책 이 많았어요.

 

 

 

 

사실 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기다리기 귀찮아

병원 갔다가 접수만 하고 진료 안 받고 다시 되돌아온 적도 있었거든요

그런데 오늘은 책을 읽고 싶은데

진료를 빨리 해 주어서

ㅋㅋ

사람 마음이~

대구 남산동 청라언덕역 주변 서문시장주변 이빈후과전문 코리아이비인후과

 

 

책 빌려보고 싶은 거 진짜 많았어요.

책 사진 엄청 찍고

기억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살려고

잔뜩 담아왔습니다.

비싼 책도 많고

신간도 많고

분야도 다양하고

과학, 문학, 심리, 건강 등 등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 

의사 선생님이 

나름의 철학이 있으신듯

 

책사랑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없으니

병원도 좋은 병원 맞겠죠?